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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화초 키우기.매년 잘라 냈는데 허리 높이가 됐다

아이들 어렸을 때 조그마한 화초하나 25년째 키우는 중 그런데 내 허리 정도 크기밖에 안 된다우리 집에는 아주 오래된 떡갈고무나무 한 그루가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샀으니 계산해 보면 벌써 25~26년 정도 된 나무다. 그런데 사진만 보면 아마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나무가 왜 이리 작지 생각할 수 있다 그 원인에는 이유가 있다25년이나 키웠는데 나무가 왜 이렇게 작지?6번 이사하면서 매년 들도 이사 다니고 정이 들어서 못 버리고 한쪽 구석에 놓아두었다사실 이 나무에는 긴 이야기가 있다. 시들면 자르고, 다시 자라면 또 키우고 처음에는 아파트 안에서 키웠다. 한동안 잘 자라는 것 같다가 어느 순간 잎이 시들시들해지고 상태가 나빠지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죽은 것 같은 가지를 잘라냈다. 처음..

카테고리 없음 2026. 9. 8. 16:11
집 석류 수확 후기, 4~5년 만에 열린 못생긴 열매

'올해 마당 석류나무에 4~5년 만에 처음으로 열매가 열렸다'우리 집 석류나무, 몇 년 만에 다시 열매를 맺었다우리 마당에는 오래전부터 석류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그런데 한동안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서 석류를 볼 수가 없었다.그래도 뿌리는 살아 있었는지몇 년이 지나면서 가지가 하나둘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처음에는 그냥 가지가 자라는가 보다 했는데어느 순간 꽃이 피고, 작은 석류가 달리기 시작했다.크고 예쁜 석류는 아니지만몇 년을 기다려 다시 열린 열매라 그런지사 먹는 석류보다 훨씬 반갑다.식물은 참 신기하다.끝난 줄 알았는데도 때가 되면 다시 살아나 열매까지 맺는다.집 석류, 못생기고 작아도 반가운 이유·사 먹는 건 크고 좋은데 집 나무 건 못생기고 알도 작다· 몇 년간 안 열려서 사 먹다가 올해 열..

카테고리 없음 2026. 9. 4. 15:33
분꽃 추억, 꽃잎 따서 나팔 불던 고향 꽃 직접 키워봤다

어릴 때 분꽃이 피는 계절이면 친구들과 꽃을 따며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분꽃 꽃잎을 따면 밑에 작은 구멍이 있었는데, 거기에 입술을 대고 나팔을 불듯 후후 불며 놀았다.. 지금 생각하면 참 단순한 놀이였지만, 그때는 분꽃 하나만 있어도 친구들과 한참을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분꽃을 보면 지금도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 고향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그래서인지 분꽃은 저에게 단순히 예쁜 꽃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특별한 꽃입니다.. 또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꽃 나에 정서가 있는 꽃이다. 제가 키우는 분꽃은 한 가지 색만 피지 않습니다. 노란색도 있고 빨간색도 있으며 서로 다른 색이 어우러져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예쁩니다.어린 시절에는 분꽃 꽃잎을 따서 밑의 작은..

카테고리 없음 2026. 8. 30. 05:35
행운목 후기, 버리려다 6년째 담장 넘어 자라는 중

5년 전 작은 행운목 화분 하나를 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시들시들 버리려고 하다가 행운목인데. 이식물이 죽으면 속상할 거 같아서 그냥 두고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래도 행운목은 잘 자라지 않았습니다. 잎은 시들시들하고 힘이 없어 보였고, 아무리 신경을 써도 새잎이 힘차게 올라오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볼 때마다 마음이 쓰였습니다. ‘이렇게 계속 시들어가면 그냥 버려야 하나?’몇 번이나 그런 생각을 했지만, 막상 버리려고 하면 아깝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차마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마침 우리 집이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 행운목을 집 화단에 심기로 했습니다.행운목 6년, 버리려다 못 버린 이유 이사하면서 화분 말고 집 화단에 심었다. 작은 화분 안에 두 그루 가 함께 심겨 있는..

카테고리 없음 2026. 8. 27. 16:38
「작약 화병 후기, 아기 주먹만 한 봉오리가 하룻밤 만에 활짝 핀 이야기」

아기 주먹만 한 몽우리였는데 다음날 아침 큰 송이로 활짝 피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꽃 사온 걸 후회했는데 다음날 아침 이렇게 됐다'.내 생일날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꽃 선물을 받았습니다. 평소에도 꽃을 좋아하는 저에게 꽃 선물은 언제 받아도 기분 좋은 일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특별했습니다. 꽃을 사려고 제가 직접 고른 것도 아니고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받은 선물이었기 때문입니다.꽃을 받아보니 처음에는 활짝 핀 꽃보다 동그랗고 단단한 몽우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기 주먹만 한 크기의 몽우리를 보면서 ‘이렇게 단단한 꽃봉오리가 정말 활짝 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직접 관찰한 작약은 처음 받았을 때 봉오리가 단단하고 아기 주먹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그런데 화병에 꽂아두고 하룻밤이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2. 07:02
아마릴리스 심는 법, 뿌리 반만 묻었더니 1~2년 후 꽃 5송이

앉으면 양팔로 감쌀 정도” '아마릴리스 꽃이 피었는데, 앉아서 양팔로 감싸봤다'처럼 내양팔로 한아름정도 된다. 아마릴리스는 난초 종류는 아니지만, 꽃이 크고 화려해서 처음 꽃을 보았을 때 저는 자연스럽게 난을 떠올렸습니다. 땅속의 커다란 구근에 영양분을 저장해 두었다가 잎과 굵은 꽃대를 올리고, 그 끝에서 커다란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아마릴리스 꽃, 앉으면 양팔로 감쌀 정도손바닥 크기 꽃 5송이, 안으면 양팔로 감쌀 정도. 꽃대 하나에 꽃이 4~5개 핌“이번에는 모종 말고 구근을 사다가 직접 심어볼까?”구근을 심으면 하나의 모종을 사는 것보다 훨씬 많은 꽃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러 개가 싹을 틔우면 집 주변 화단도 더 풍성하고 예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씨앗이 있는 곳을 천천히 둘러보..

카테고리 없음 2026. 8. 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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