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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러짜리 작은 화분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마켓에서 샀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마켓이나 화원에서 알록달록한 잎을 가진 크로톤을 자주 볼 수 있다. 빨간색과 노란색, 초록색이 섞인 잎이 너무 예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마켓에서 6달러짜리 작은 화분 하나를 사 왔다.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작아서 별다른 고민 없이 키우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6달러, 를 산 날
6달러짜리 작은 화분을 크리스마스시즌에 크리톤 식 물을 마켓에서 샀다. 그냥 예뻐서 샀는데 독성 있는 걸 나중에 알았다.
그런데 집에 데려온 뒤부터 생각처럼 잘 자라지 않았다. 새잎은 거의 나오지 않고 기존의 잎까지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했다. 흙이 부족하고 화분이 너무 작은 것이 원인인가 싶어 조금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도 해주었다. 새 흙에 옮겨 심으면 금방 싱싱해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크로톤의 상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잎은 계속 힘이 없어 보였고 전체적으로 풍성하지 않아 볼 때마다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3년을 기다린 뒤 베란다에 두었던 크로톤이 어느 날 풍성해져 있었다. 무엇을 더 해줘야 할지 몰라 흙이 마르면 적당히 물을 주는 정도로만 관리했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지냈는데, 어느 날 자세히 살펴보니 크로톤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줄기마다 새잎이 돋아나고 잎의 크기도 전보다 훨씬 커져 있었다. 듬성듬성했던 잎이 풍성해지면서 처음 사 왔을 때보다 훨씬 멋진 화초가 되어 있었다.
아마 지난 3년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흙 속에서 뿌리를 천천히 내리고 있었던 것 같다. 겉으로는 잘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크로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빨리 자라지 않는다고 조급해질 때가 있지만, 식물마다 적응하고 성장하는 속도가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잎이 떨어졌다, 분갈이 실수
처음엔 잎이 떨어지고 안 자랐다. 거름 부족한가 해서 중간 크기 화분으로 분갈이했다. 작은 화분에서 너무 큰 화분으로 바꿨더니 오히려 안 좋아졌다
크로톤은 화려한 잎이 매력적이지만 환경 변화에 민감해서 키우기가 쉽지만은 않은 식물이다. 자리를 자주 옮기거나 온도와 햇빛의 양이 갑자기 달라지면 잎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밝은 곳을 좋아하지만 강한 직사광선은 잎을 상하게 할 수 있어 부드러운 햇빛이 들어오는 장소가 좋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상할 수 있으므로 흙의 겉 부분이 마른 것을 확인한 뒤 물을 주는 것이 안전하다.
처음에는 잎이 떨어져서 이 식물을 계속 키울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니 3년 만에 풍성한 모습으로 자라주었다. 저에게 크로톤은 예쁘지만 키우기 까다로운 식물이면서도, 충분한 시간을 주면 반드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식물이 되었다.
크로톤 독성, 유월초에만 있는 줄 알았다
파란 잎에 노란 줄무늬, 독성 있어서 아기. 동물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한다. 유월초. 꽃은 예쁘데 독성이 있는 식물이 있다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월초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크로톤에도 있다니 정말 놀랐다.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인데 독성이라니 물론 저희 집에는 아기도 없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문제인 건 확실하다. 크로톤을 구입할 당시에는 이 식물에 독성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크로톤의 줄기나 잎에서 나오는 하얀 수액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고, 잎을 먹으면 사람이나 반려동물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가지치기나 분갈이를 할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이 끝난 뒤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작은 6달러짜리 화분으로 시작한 크로톤이 이제는 잎이 크고 풍성한 화초가 되었다. 처음의 초라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의 변화가 더욱 신기하고 고맙다. 키우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식물도 너무 빨리 포기하지 않고 조금 더 기다려 주면,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멋진 모습으로 보답해 주는 것 같다. 식물도 키우다 보면 어느 날부터 우리 집 식물이 잎이 풍성하고 잘 자란다 친구들이 오면 신기해한다 나는 그냥 내 방식대로 한 거뿐인데 하다 보면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