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달러짜리 작은 화분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마켓에서 샀다”크리스마스가 되면 마켓이나 화원에서 알록달록한 잎을 가진 크로톤을 자주 볼 수 있다. 빨간색과 노란색, 초록색이 섞인 잎이 너무 예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마켓에서 6달러짜리 작은 화분 하나를 사 왔다.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작아서 별다른 고민 없이 키우기 시작했다.크리스마스 마켓에서 6달러, 를 산 날6달러짜리 작은 화분을 크리스마스시즌에 크리톤 식 물을 마켓에서 샀다. 그냥 예뻐서 샀는데 독성 있는 걸 나중에 알았다.그런데 집에 데려온 뒤부터 생각처럼 잘 자라지 않았다. 새잎은 거의 나오지 않고 기존의 잎까지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했다. 흙이 부족하고 화분이 너무 작은 것이 원인인가 싶어 조금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도 해주었다. 새 흙에 옮겨 심으..
화단에 심은 지 5년째, 지금은 나무처럼 자자고 있습니다. 처음 심었을 때만 해도 작은 화분에 담긴 아담한 꽃이었지만, 해마다 줄기가 굵어지고 가지가 여러 갈래로 뻗으면서 지금은 작은 나무처럼 자랐습니다. 일일초는 한해살이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겨울에도 기온이 비교적 따뜻한 지역에서는 여러 해 동안 살아남아 계속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키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일일초는 햇빛을 좋아하고 더운 날씨에도 비교적 잘 견디는 꽃입니다. 하지만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흙의 겉면이 마른 것을 확인한 뒤 물을 주었습니다. 화단에 심은 뒤 뿌리가 자리를 잡고 나니 특별히 많은 손이 가지 않아도 건강하게 자랐습니다.일일초 화단에 옮겨심기 5년째 나무처럼 자란 이유화단에 심은 지 5년..
캘리포니아 국립공원 세코이라는 수천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한자리에서 비와 눈, 바람과 불을 견디며 살아온 나무를 바라보니 사람의 일생은 참 짧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모처럼 4박 5일 동안 세코이아 국립공원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이들이 자란 뒤에는 온 가족이 함께 여행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이번 여행은 출발하기 전부터 무척 설레고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세코이아 정상, 구름과 맞닿은 바위 위산 정상 넓은 바위 위에서 보는 산, 구름과 맞닿은 느낌. 세코이아 산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경둘째 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산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르는 동안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넓고 커다란 바위 위에 도착하는 순간 힘들었던 기억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높은 바위 위에서 바라본 산과 숲은 한 폭의 그림..
저희 집 뒷마당에는 30년이 훨씬 넘은 오렌지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저희가 이 집으로 이사 오기 전부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나무입니다. 정확히 몇 년이나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굵은 나무줄기와 높이 뻗은 가지를 보면 오랜 세월을 살아온 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뒷마당 오렌지 나무, 자리만 차지하고 귀찮다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오래된 오렌지 나무 맛도 없고 귀찮다. 집에서 주스로 만들어 먹는데 좀 쉬어서 안 먹게 된다 나무는 무척 크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만, 생각만큼 오렌지가 많이 열리지는 않습니다. 어렵게 딴 오렌지도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해서 그냥 먹기에는 부담스럽고, 주스로 만들어도 너무 시어서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 나무를 잘라 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
앞마당 레몬 나무 10년인데 열매 안 열리고 있다. 레몬나무를 심은지 10년은 한참 넘은 거 같은데 열매가 안 열린다'. 앞마당에 심어놓은 레몬나무 처음에는 해마다 노란 레몬이 주렁주렁 열릴 거라고 기대했지만, 현실은 일 년에 2~3개 정도입니다. 어떤 해에는 꽃만 피었다가 떨어지고, 열매가 하나도 열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나무도 크게 자라지 않고 잎은 무성한데 왜 열매는 많이 열리지 않는지 늘 궁금했습니다. 오랫동안 지켜보니 레몬나무는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해서 열매가 저절로 많이 열리는 나무는 아닌 것 같습니다.레몬 나무 15년, 연 2~3개의 현실앞마당 레몬 나무 10년인데 열매 안 열린다 우리 집에는 레몬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뒷마당에 있는 레몬나무는 30년이 훨씬 넘은 아주 오래된 나..
백일홍 처음 키우는데 무슨 색 나올지 모른다그래서 더 궁금하고 기다려집니다 , 백일홍 꽃은 언제나 필려나 !!백일홍은 제가 참 좋아하는 꽃입니다. 알록달록한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까지 밝아집니다.그래서 이번에는 모종을 사는 대신 씨앗부터 직접 심어 보기로 했습니다. 씨앗을 심고 물도 꾸준히 주며 정성껏 키웠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잎은 조금씩 자라고 있지만 아직 꽃봉오리는 보이지 않습니다.‘언제쯤 꽃이 필까?’, ‘과연 무슨 색의 꽃이 나올까?’ 매일 들여다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이 피지 않아 조금 답답하기도 하지만, 씨앗에서 시작해 꽃을 피우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백일홍 씨앗 도전, 무슨 색 나올지 모른다는 것백일홍 처음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