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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놀러간 체리나무에서 체리 따기

twinsmom 2026. 8. 7. 06:17

목차


     

    체리밭에서 체리따는 학습체엄

     

    나에게 그날의 체리밭은 특별했습니다. 체리를 나무에서 직접 따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체리를 지금처럼 흔하게 접하지 못했고, 주로 가공된 체리를 보았기 때문에 나무에 빨갛게 매달린 체리를 직접 따 먹는 경험이 무척 신기했습니다. 햇빛 아래 주렁주렁 달려 있던 빨간 체리와 즐겁게 뛰어다니던 아이들, 그리고 입술이 빨개질 때까지 체리를 먹던 모습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날 우리가 먹었던 것은 체리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과 가족의 추억도 하나씩 마음속에 담아왔던 것 같습니다.
     

    체리 따기 체험, 입술이 빨개질 때까지

    제리 나무 아래서 체리를 따서 옷에 분 빌러서 먹었어요 햇빛 아래 주렁주렁 달려 있던 빨간 체리와 즐겁게 뛰어다니던 아이들, 그리고 입술이 빨개질 때까지 체리를 먹던 모습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날 우리가 먹었던 것은 체리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과 가족의 추억도 하나씩 마음속에 담아왔던 것 같습니다. 엄마 다음에 또 오자 재밌어하며  우리 아이들은 쌍둥이끼리 서로 좋아서 점프를 했어요 지금 다시 그때를 생각하면 체리의 달콤한 맛보다 아이들이 “엄마, 다음에 또 오자”고 했던 목소리가 더 먼저 떠오릅니다. 그래서 저에게 체리밭은 단순히 과일을 따러 갔던 장소가 아니라,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소중한 추억의 장소입니다.
     

    체리 밭 가격, 마켓보다 비쌌던 이유

    제리를 따서 많이 먹고 나서 집으로  오기 전 손수 딴 첼리를 조금 사가지고 오기로 했다. 마켓에서 사는 체리보다 조금 더 비쌌다. 처음에는 나도 ‘여기서 직접 따는 건데 왜 마켓보다 더 비쌀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은 우리가 직접 따면 인건비가 들지 않으니 더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리밭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우리가 체리밭에 도착했을 때 잘 익은 체리를 바로 따서 먹을 수 있었던 것은 그냥 저절로 만들어진 일이 아니었다. 넓은 밭에 체리나무를 심고, 일 년 동안 물을 주고 가지를 관리하며 열매가 잘 자라도록 돌보는 농부의 손길이 있었을 것이다. 체리가 익는 계절이 되면 사람들이 안전하게 체리밭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고, 손님들이 직접 열매를 따는 동안에도 나무와 밭을 계속 돌봐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우리가 지불한 돈은 단순히 체리 몇 파운드의 가격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마켓에서 체리를 사는 것과 체리밭에서 직접 따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

     

    마켓에서는 봉지에 담긴 체리를 골라 계산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끝이지만, 체리밭에서는 어떤 체리가 가장 빨갛게 익었는지 찾아보고, 나뭇가지 사이로 손을 뻗어 하나씩 따는 재미가 있었다. 아이들은 더 크고 빨간 체리를 찾았다고 서로 보여주며 신나 했고, 나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그래서 결국 나는 마켓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 가격 안에는 우리가 먹은 싱싱한 체리뿐 아니라 농부가 일 년 동안 흘린 땀과 시간, 그리고 우리 가족이 체리밭을 뛰어다니며 함께 웃었던 시간이 들어 있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은 그날 체리 한 파운드가 얼마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이 빨갛게 익은 체리를 손에 들고 “엄마, 이것 봐!” 하며 좋아하던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결국 그날 우리가 산 것은 체리만이 아니었다. 아이들과 함께 체리를 직접 따고 먹으며 만든 하루의 추억까지 함께 가지고 돌아온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날의 체리는 마켓에서 산 체리보다 조금 비쌌지만, 충분히 그 값을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다시 그때를 생각하면 체리의 달콤한 맛보다 아이들이 “엄마, 다음에 또 오자”고 했던 목소리가 더 먼저 떠오릅니다. 그래서 저에게 체리밭은 단순히 과일을 따러 갔던 장소가 아니라,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소중한 추억의 장소입니다.


    비싸도 제값 낸 이유

    아이들이 바구니에 담아 온 체리를 계산해 보니 약 3파운드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가격을 보니 마켓에서 사는 체리보다 조금 더 비쌌다. 처음에는 ‘여기서 직접 따는 건데 왜 더 비쌀까?’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하지만 곧 생각이 달라졌다. 우리는 이미 체리밭을 돌아다니며 잘 익은 체리를 실컷 따서 먹었다. 그냥 체험만 하고 빈손으로 돌아와도 되었지만, 넓은 체리밭을 가꾸고 나무를 심고 열매가 잘 자라도록 한 해 동안 돌보았을 농부의 수고가 떠올랐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비싸더라도 우리가 직접 딴 체리 값을 기분 좋게 지불하고 돌아오기로 했다. 마켓에서 단순히 과일을 사는 것과는 달랐다. 그 가격 안에는 체리뿐만 아니라 농부가 흘린 땀과 시간, 그리고 우리 가족이 체리밭에서 즐겁게 보낸 경험까지 함께 들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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